[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수시모집을 앞두고 각 대학에서 마련한 입시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8월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입시 행사들이 선보이며 입시 열기는 올해 무더위만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오는 9일 대학내 미래관에서 수험생, 학부모,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UOS 학생부종합전형 토크콘서트’를 연다.
행사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교-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목 그대로 콘서트 진행자들이 정보를 제공한 후,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한 17학번, 18학번 신입생, 고교 교사, 입학사정관이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의 질문에 각자의 입장에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학교생활기록부 평가방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평가 준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공 소개, 1대1 진로/진학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할 수도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학부모/교사는 6일 오후6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양대는 오는 10, 11일 양일간 2019 수시상담카페를 실시한다. 일대일 입학상담인 ‘수시상담카페’는 8월 10, 11일 양일간 한양대 HIT 1층 양민용 커리어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수험생, 학부모는 6일 오후 4시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예약자에 한해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며 미예약자는 입학상담이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한양대 입학처가 추구하는 ‘착한 입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입시상담을 수험생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상담에 참석 전, 수험생과 학부모는 전형방법을 이해하고 어떤 전형이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지 전반적인 얼개를 짜둔 상태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이화여대는 오는 11일 2019수시지원전략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며 3시20분부터는 개별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입장 가능하지만 컨설팅의 경우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한다.
부산대는 8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대입전형 및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정보를 제공하는 ‘학부모 진로진학코칭 프로그램’을 연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진학 지도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되며, 참가는 내달 3일까지 부산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변화하는 대입전형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을 공유한다. 대학입시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석자들에게는 진로진학코칭 프로그램 책자, 2019학년도 부산대 수시모집 요강, 2018학년도 부산대 대학입학전형 결과 자료 등도 제공된다.
각 지역 교육청에서도 2019 수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7일 오후 3시, 9일 오후 7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3 담임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7일 교사 65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입시설명회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이자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 3명이 나서 서울 주요대학과 부산지역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 특징과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이어 참가 교사들에게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시 진학상담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용법도 안내된다. 고3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진학상담과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부산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2019 대입 수시모집 성공전략’과 ‘2019대입 수시모집 일람표’ 등의 자료집도 제공된다.
9일 고3 학부모 7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설명회에서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 2명은 서울지역과 부산지역으로 나눠 수시모집 대비 대학별 요강 특징 분석 내용과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참가 학부모에게 부산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2019 대입 수시모집 성공전략’ 자료집이 제공된다. 참가희망 학부모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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