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종 전형 폐지·축소 개선” 설문 응답자 절반이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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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4.6%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완전 폐지를 선택했다고 19일 밝혔다.

36.2%는 학종을 축소해야 한다고 밝혀 학종을 폐지 또는 축소하자는 응답자가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확대하자는 응답자는 각각 19.3%와 18.0%였다. 학종과 관련, 개선해야 할 점으로 응답자 32.1%는 '비교과 활동 반영 축소'를, 21.2%는 '대학의 정보공개 강화'를, 18.7%는 '외부에서 공정성 감시' 등을 꼽았다.

수시와 정시 모집 비율과 관련, 55.5%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의 정시 모집 비중이 60~100%를 차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시 비중이 10~40%여야 한다는 응답자는 22.3%, 50% 안팎이어야 한다는 응답자는 17.7%였다. 이어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69.0%,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23.2%로 조사됐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13~15일 사흘간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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