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누리꾼 “결국 공교육 무너지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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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진보성향 교육단체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과목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좋은 교사 운동,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에 '시나리오 2안' 채택을 요청했다.

이들은 "한국 등 극소수 아시아 국가를 뺀 선진국 대부분이 채택한 보편적 교육평가체제가 절대평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능 상대평가는 일부 상위권 대학이 학생선발 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편의성만 있지 미래교육과 맞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나리오 2안은 대학이 대입전형 간 비율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하되 한 전형에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게 하는 방식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bach****) 절대평가 되면 고교는 존재감 없어지고 교사는 편해질 듯” “(neiv****) 공교육 위해 수능 절대평가하면 대학은 학생들 선별하기 위해, 당연히 본고사 도입할거고, 그러면 본고사 대비하기 위해 사교육 어마어마하게 해야 할테고, 결국 공교육 무너지는 건데” “(yyhu****) 만약에 수능이 절대평가 된다면 대학 입시에서 다른 요소를 추가 해야겠죠 면접처럼 정말 이 과에 오고 싶어서 지원을 하게 됐는지에 대해서 따지는 등” “(onel****) 수능 절대평가로 간다면 출제위원들의 난이도조절 실패시 1등급이 너무 많거나 너무 없거나 해서 변별력이 줄어드는 일이 생기죠” “(89NN***) 뭐가 맞는 건지 영 헷갈림”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안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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