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원서접수 시작…26만4천691명 선발

2019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이 10일부터 시작됐다. 일반대(4년제) 원서 접수기간은 10~14일로 대학별로 3일 이상이다. 대구·경북 대학은 대부분 14일 접수를 마감한다. 전체 모집인원 34만7천478명(전국 198개 대학) 가운데 76.2%인 26만4천691명이 이번 수시로 선발된다. 이 가운데 학생부위주(교과)가 14만3천29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학생부위주(종합) 8만4천860명, 논술위주 1만3천268명, 실기위주 1만9천173명, 기타(재외국민 및 외국인) 4천93명 등이다.

수시모집은 최대 6회 지원 가능하며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추가모집 지원이 불가능하다. DGIST 등 전국 과학기술대, 사관학교, 경찰대, 전문대, 폴리텍대 등은 지원 횟수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문대는 이번 수시에서 전체 모집정원 20만4천813명(전국 135개 대학) 가운데 17만7천351명(86.6%)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위주가 13만9천69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면접위주 1만9천367명, 서류위주 1만3천630명, 실기위주 4천659명 등이다.

전문대 수시모집은 1차와 2차로 구분해 선발한다. 1차에서는 133개교에서 13만4천395명(75.8%)을 선발하고, 2차에서는 나머지 4만2천956명(23.2%)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모집 1차는 28일까지, 2차는 11월6~20일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4일까지며, 합격자 등록은 12월17~19일이다. 충원 합격자 발표 및 등록은 12월20~28일 진행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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