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시 경쟁률, 서울대·고려대↑ 연세대↓

입력
수정2018.09.13. 오전 10:00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건국·서강·숙명 등 경쟁률 상승…동국·성균관·이화 등 하락]

대학별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수시 경쟁률 마감 현황(자료: 유웨이중앙교육)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와 고려대(안암)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세대는 올해 다소 떨어졌다.

13일 주요 대학과 입시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2019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 서울대는 2662명 모집에 1만8957명이 지원해 7.1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7.09대 1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고려대는 3469명 모집에 2만8542명이 지원해 8.2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7.32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연세대는 2614명 모집에 5만930명이 지원하면서 19.48대 1로 지난해 19.95대 1보다 경쟁률이 떨어졌다.

건국대(21.02대 1)와 서강대(33.96대 1), 서울시립대(17.36대 1), 숙명여대(13.02대 1) 등은 전년보다 경쟁률이 올랐다. 그러나 동국대(18.01대 1), 성균관대(24.61대 1), 이화여대(12대 1),한양대(26.59대 1) 등은 전년보다 하락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모집 인원 축소와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 높아진 학생부 교과전형 경쟁률이 상승했다"며 "대학별로는 하위권 학과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여 학과보다는 대학을 선택하는 경향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도 지원자격 제한이 없는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며 "학교장 추천 등 지원자격 제한이 있거나 학생부교과 성적의 합격선이 높은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고려대 학교추천,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 등은 경쟁률이 비교적으로 낮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13일에는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부산교대, 공주교대, 전주교대 등이 수시모집 접수를 마감한다. 또 14일에는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홍익대 등과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부산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청주교대 등이 접수를 마감한다.

▶더 많은 머니투데이 기사보기
▶실시간 급상승 ▶'MT리포트'가 새로 발행되었습니다

세종=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