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풍2000/국풍Ei 송파방이관 박원효 부원장 |
※ 수능영어 절대평가 전환 이후 영어 1·2 등급 인원의 변화 (단위:명)
▲ 출처 : 종로학원하늘교육 |
※ 대학별 입시 영어 성적 중요도
▲ 출처 : 종로학원하늘교육 |
●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공략하라!
- 상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 모두에게 기회!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고3이 되기 전까지 안정적인 1등급의 실력을 확보 후 영어 학습의 부담은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타 과목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전략을 써야 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절대평가라고 해서 시험의 난이도가 매우 쉬워지는 것은 아니므로 최소 주 1회 정도는 영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기출어휘를 중심으로 모의고사를 계속 풀면서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하여 해당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면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이다. 특히 연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의 입학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영어 1등급의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듣기와 어휘부터 잡아야 한다. 수능영어에서 듣기 17문항의 만점은 안정적인 등급 확보에 있어 필수적이다. 듣기 영역은 꾸준히 연습하면 충분히 만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 2회 이상 규칙적으로 훈련을 하는 것이 좋고, 이는 투자할 가치가 있다.
수능영어를 풀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어휘는 약 2,000여 개 정도이다. 일주일에 100개씩만 학습해도 한 달이면 400개, 5개월이면 전체 어휘 학습이 가능하며, 1년에 최소 두 번 이상의 학습이 가능하다. 듣기와 어휘 실력이 부족하면 3~4등급을 벗어날 수 없다. 일단 이 두 가지 영역부터 확실히 정복하고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라.
● 수능은 어휘가 내신은 문법이 중요하다!
- 어휘는 수능과 내신의 공통분모이다.
수능과 내신에 출제되는 어휘가 크게 차이 나는 것이 아니므로 동사와 명사를 중심으로 학습하여 문장의 구조를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한다. 보통 대부분의 어휘 교재의 경우, 표제어는 동사와 명사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여러 개의 교재를 선정하기보다는 가장 대중적인 교재를 하나 골라 완벽해질 때까지 반복 학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표제어를 중심으로 기본 어휘가 갖춰진 후에는 동의어, 유의어, 반의어 등을 함께 학습하며 기본 뼈대에 살을 붙여 나가야 한다. 어휘 학습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바로 ‘반복’이다.
● 문법과 서술형 실력은 내신에서 매우 중요하다.
수능영어에서 어법 문제는 45문항 중의 1문항이 출제된다. 보통 3점으로 출제되지만 90점만 넘으면 되는 절대평가에서 어법 유형을 반드시 정복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내신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객관식과 서술형에서 어법 실력이 있어야 하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며 단순한 암기보다는 변형과 응용을 할 수 있어야 하므로 고등학교 진학 전 문법 이론의 정리와 서술형에 자주 출제되는 영작 패턴 등을 익혀놓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문법과 서술형에 투자할 시간이 매우 부족하며 내신 기간에는 타 과목의 학습량도 함께 증가하므로 부담이 많이 될 수 있다. 준비된 자만이 내신에서 1등급을 얻을 수 있다.
(글쓴이 : 국풍2000/국풍Ei 송파방이관 박원효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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