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가 ‘본격적인 입시’…가채점 통해 ‘정시 경쟁력·논술 응시 여부’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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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오는 17일 수시 논술고사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5일. 전국의 많은 수험생들은 이날을 위해 힘겹게 달려왔다. 하지만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수능 이후가 본격적인 대학입시의 시작이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주요 대학들의 논술고사가 이어진다.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죽전),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은 오는 17일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뉴시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수험생들은 가장 먼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지원한 수시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을 통과했는지, 수능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정시전형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해야 한다.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수시전형에서 지원한 대학들을 정시전형으로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되면, 즉 수능을 생각보다 잘 봤다면 조금은 여유를 갖고 정시 원서지원 전략을 세워도 괜찮다. 정시에서 더 상위권 대학을 가기 위해 논술 고사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는 빈번하다. 수시 전형에서 합격한 경우 정시전형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채점 결과 정시전형에서 자신의 경쟁력이 목표대학에 못 미친다고 생각되면 수시전형 참가 여부를 빠르게 결정, 준비해야 한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주요 대학들의 논술고사가 이어진다.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2018학년도 대입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오고 있다. 뉴시스


논술고사 당일 여러 대학들은 일정이 중복되고 고사장은 많은 수험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수시 논술 전형 일정을 정확히 확인하고, 중복되는 경우 경쟁률·최저기준 통과 여부 등을 고려,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된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 논술 전형으로 합격한 박모(24)씨는 “논술 전형의 출제유형은 학교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지원한 대학의 과거 기출문제 중심의 학습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를 통해 학교별 출제 경향을 파악해야 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201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일정

네이버 화면 캡쳐


박태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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