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 국어 가장 어려워”
입시업체 진학사가 고3 수험생 9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인문계 80%, 자연계 77%가 가장 어려웠던 영역으로 `국어'를 꼽았다.
가장 쉬웠던 영역은 인문계열 학생의 52.8%가 `사회탐구'를 꼽았고, 자연계열 학생은 39.7%가 `수학'이라고 답했다.
정시 지원 준비를 하면서 겪는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47%가 `생각보다 성적이 좋지 않아 원하는 대학에 지원 못 할까 봐 두렵다'고 답했다. 이어 `수시와 달리 지원기회가 3번 밖에 없어 전략 세우기가 어렵다'는 응답이 29%, `내 점수에 맞는 대학을 찾기 어렵다'가 14%로 뒤를 이었다.
정시 지원 계획은 34%가 `상향·적정·하향 1개씩'을, 30%가 `상향 위주'를, 28%가 `하향 위주'를 하겠다고 답했다.
정시 지원 준비는 54%가 `특별히 준비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혼자 준비한다'는 응답이 34%,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이 26%, `입시업체 설명회 참석'이 13%, `학원 선생님과의 상담'이 12% 순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2019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5일 개인별 성적표를 배부한다.
장현정기자 hyu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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