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대학 2021 입시 어떻게 바뀌나?

최창식 기자 | cc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03-03 09: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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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교과·논술전형 모집 줄고 학종·정시 모집 늘어
서울 등 수도권지역 대학 정시모집 인원 1,500여명 증가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2020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2021학년도 대학입시의 막이 올랐다. 고3 수험생들은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을 꼼꼼히 살펴보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봐야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1학년도 대입정보119’에 따르면 수시모집은 26만 7,374명, 정시모집은 8만 73명 등 총 34만 7,447명이다. 수시모집 비율은 전년도보다 소폭 줄었으며 정시모집은 소폭 늘었다.


2021 수시모집의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전년도 보다 859명 감소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972명 증가했다. 논술전형과 실기전형은 각각 984명, 391명 감소했다. 반면 정시모집의 수능전형은 1,038명 증가했으며 실기전형은 604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소재 주요대학의 경우 정부의 정시모집 확대 권고에 따라 타 지역보다 정시모집 비율이 커 졌다. 주요 대학별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자.


대학별 변경사항은 각 대학 2021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참고한 것으로 추후 확정, 공지되는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강원대> 학종·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소폭 늘어


강원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에서 전년도와 동일한 2,19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733명으로 10여명 늘었으며 학생부교과전형도 전년도와 비슷한 1,448명을 모집한다.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538명으로 소폭 늘었다.


강원대는 올해 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을 변경한다. 인문계열, 경제·정보통계학부, 자연계열에서 한국사를 반영하며 학생부에 기록된 모든 지정교과의 성적을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 체육교육과의 경우 수시모집 반영 요소별 반영 점수가 변경된다. 또 학생부교과 사회배려자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무용학과 실기우수자전형의 지원 자격제한이 완화된다.


<건국대> 정시모집, 수능 반영비율 90%에서 100%로 확대


건국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212명, 정시모집에서 1,191명을 선발한다. 전년보다 모집인원이 각각 16명 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 모집인원은 850명으로 전년보다 52명이 늘었으며 KU학교추천은 445명으로 30명이 줄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전형인 KU일반학생 모집인원이 116명 늘어났으며 실기전형 KU일반학생 모집인원은 116명 줄었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중 기초생활및차상위전형은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바뀌며 전형요소도 서류+면접에서 서류+학생부(교과)로 변경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KU학교추천, 기초생활및차상위,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과 수능전형 KU일반학생 전형의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이 바뀐다.


정시모집에서는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는 다군에서 나군으로, 예술디자인대학 영상영화학과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이 변경된다. 또 수능 성적 반영비율이 전년도에는 90%였으나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수능 100%를 적용한다. 예술디자인대학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 60%와 실기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경북대> 수시모집 소폭 줄고 정시모집 소폭 늘어


경북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3,272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소폭 줄어든 반면 정시모집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1,67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 전형요소에서 봉사활동 반영이 폐지된다. 정시의 모집인원과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다.


<경희대> 고교연계전형, 논술우수자전형 모집 감소 폭 커


경희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이 축소되고 정시모집 인원이 소폭 확대된다. 정원 내 기준, 수시는 3,193명(67.3%), 정시는 1,548명(32.7%)을 모집한다. 전년대비 정시모집 인원이 6.1% 증가한 수치다.


전년도 2,691명을 모집했던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 2,641명으로 줄어든다. 특히 학생부종합 고교연계전형에서 50명을 감축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도 축소된다. 714명을 모집했던 논술우수자전형은 30명 줄어든 684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 이외 큰 변동사항은 없으며 학생부종합전형 자료 간소화를 위해 교사추천서가 폐지되며 학생부종합 네오르네상스전형 의학계열의 면접시간이 3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고려대> 학생부교과, 학업우수형전형 수능최저 완화


고려대학교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이 대폭 늘었다. 학생부교과(학교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한 1,158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전년도 학교추천Ⅱ, 일반전형이었던 전형명칭이 학업우수형, 계열적합형으로 변경돼 각각 1,178명, 49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평가방법도 단계별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60%+서류 20%+면접 20% 일괄합산 전형으로 바뀐다. 학업우수형전형의 경우 2단계 평가에서 1단계 점수가 70% 반영되며, 계열적합형은 1단계 평가 점수가 60% 반영된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 학업우수형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도 변화가 있다. 학업우수형의 경우 인문계는 4과목 등급 합 6 이내에서 4과목 등급 합 7이내로 1등급이 완화되었다. 자연계는 4과목 등급 합 7 이내에서 4과목 등급 합 8이내로 1등급이 완화되었다. 정시모집은 지난해보다 90여명 늘어난 749명을 모집한다.


<광운대> 논술우수자전형, 논술반영 비율 높아져


광운대학교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선발비율이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학생부종합 일부전형의 전형방법이 변경된다. 또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논술고사의 반영비율이 다소 높아진다.


광운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046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체모집비율의 62%로 전년과 동일하다. 학생부종합 고른기회,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의 경우 단계별 전형을 거쳤으나 올해는 서류평가만 반영해 일괄합산 전형으로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도 논술 60%+ 학생부 40%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논술 70%+ 학생부 30%를 적용한다.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 정보융합부와 농어촌학생전형 건축학과의 경우 수학(가)의 가산점이 낮아진다. 자연계열 학생의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사회탐구 응시자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 영역 중 1과목을 사회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게 했다.


<국민대> 체육·건축·연기 특기자 전형 폐지


국민대학교 2021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교과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바뀐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가/나, 사탐/과탐(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이내에서 영어가 추가되고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로 변경된다. 자연계열 역시 국어, 수학 가/나, 과탐(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7이내에서 영어가 추가되고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변경된다. 수시모집 체육특기자, 건축특기자, 연기특기자 전형이 폐지되며 정원 외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방법이 변경된다.


정시모집에서는 체육대학 전형 요소 반영비율에서는 수능점수 비중이 낮아지고 실기점수 비중이 높아진다. 조형대학 실기전형은 국어, 영어영역은 필수로 반영되며 수학영역과 탐구영역은 최대값이 산출되는 1개 영역을 택하여 반영한다. 공간디자인학과/영상디자인학과 비실기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동국대> Dream 소프트웨어 전형 신설, 64명 선발


동국대학교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시모집 인원이 88명 늘어나고 수시모집 인원이 78명 줄어든다. 고른기회전형의 모집인원은 37명 들어난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전년도 보다 40명 줄어든 1,456명을 모집하며, Do Dream전형,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각각 12명, 10명 줄어든 609명, 390명을 모집한다. 대신 Dream 소프트웨어 전형을 신설해 64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도 470명에서 올해 452명으로 소폭 줄었다. 논술전형은 각 영역별 시험 응시 기준을 폐지했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정시모집은 전년도 대비 88명 늘어난 957명을 선발한다. 정시 전형방법은 수능 90%+학생부 10%에서 수능 100%로 변경되며 실기 모집단위에서는 수능반영 비율이 다소 높아진다.


<부산대> 학종 164명 늘고 논술 146명 줄어


부산대학교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위주 전형의 모집인원은 소폭 늘어나고 논술전형, 수능위주의 모집인원은 소폭 감소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대비 20명 늘어난 1,272명을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164명 늘어난 1.021명을 모집한다. 반면 논술전형은 146명 줄어든 533명을 모집한다. 부산대는 지역인재 모집인원을 전년도 188명에서 올해는 257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다. 또 화공생명·환경공학부의 경우 화공생명공학, 환경공학전공으로 구분해 선발하며 건설융합학부는 건축공학, 건축학, 도시공학, 토목공학전공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상명대> 무용예술전공, 음악학부 정시모집 군 변경


상명대학교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 상명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이 소폭 줄어든다. 지난해 270명을 모집했던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233명을 모집하며 392명을 모집했던 상명인재전형은 370명으로 줄었다.


수시모집에서 국가안보학과, 예체능계의 경우 교과성적 반영방법이 변경됐다. 또 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등 학생부종합 일부전형의 반영비율이 변경됐다.


정시모집에서는 스포츠무용학부 무용예술전공과 음악학부의 모집군이 나군에서 다군으로 바뀐다. 또 일부 예체능계열의 수능 성적 반영방법이 변경된다.


<서울과기대> 정시모집 비율 32.6%에서 35.1%로 높아져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정시모집 비율을 확대한다. 지난해 751명(32.6%)을 모집했던 정시에서 올해는 806명(35.1%)를 선발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이 20여명 줄어 각각 395명, 374명을 모집한다. 270명을 선발했던 논술전형은 266명으로 소폭 줄었다.


서울과기대는 예체능계열 비실기전형을 신설, 확대했다. 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과 금속공예디자인학과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학교생활우수자전형(비실기)을 신설해 각각 3명, 2명을 모집한다. 스포츠과학과 역시 정시에서 비실기전형을 신설해 5명을 모집한다.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 50여명 늘어나


서울대학교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이 줄고 정시모집 인원이 늘어난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은 전년보다 50여명 줄어든 1,686명을 선발한다. 반면 정시모집은 50여명 늘어난 736명을 선발한다.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일부 완화된다. 탐구영역 2등급 충족 인정 기준이 2개 과목 모두 2등급 이내에서 2개 과목 등급 합이 4등급 이내로 변경된다. 미술대학 디자인학부(공예, 디자인)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선발하지 않고,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시립대> 논술전형 전형방법 일괄합산 방식으로 단순화


서울시립대학교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축소되고 전형방법도 단순화된다.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은 142명에서 101명으로 줄었다. 전형방법도 2단계에서 논술 60%+학생부교과 40%로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반영방법도 전학년 전교과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전학년 전교과의 등급을 반영한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은 184명에서 193명으로 소폭 늘었으며 학생부종합전형도 556명에서 563명으로 소폭 늘었다. 수시 실기전형의 모집인원도 22명에서 39명으로 늘었으며 학생부 반영방법도 변경된다. 특성화고교졸업자 등 정원외 특별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변경된다.


정시모집은 전년도 533명에서 올해 556명으로 소폭 확대되며 예체능계열의 모집인원을 소폭 줄었다.


<서울여대> 융합인재전형, SW융합인재전형 명칭 변경


서울여자대학교는 2021년 입시에서 수시모집 1,097명(65.2%), 정시모집 585명(34.8%)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 바롬인재전형은 248명에서 303명으로 모집인원이 늘었으며, 플러스인재전형은 172명에서 142명으로 30명 줄었다. 정시모집 인원은 644명에서 585명으로 줄었다.


학생부종합 융합인재전형은 SW융합인재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모집단위도 바뀌었다.


학생부종합 바롬인재전형의 모집단위에서는 체육학과가 추가되었으며 소프트웨어 3개 학과는 플러스인재전형으로 모집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 고른기회 일부전형의 면접이 폐지됐다.


<선문대> 정시모집비율 소폭 증가


선문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시 1,690명, 정시 363명을 모집한다. 전년에 비해 정시모집이 약간 늘어났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 일반학생, 지역학생전형 등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단 일반학생전형 신학순결학과는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선문인재,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에 면접 30%를 반영한다. 실기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20%와 실기 80%, 실기 체육특기자전형은 서류 40%, 학생부 10%, 실기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363명을 모집하는 정시의 경우 나, 다군 수능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80%+학생부 20%, 다군 실기 일반학생전형은 실기 80%와 수능 20%를 합산해 반영한다.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신설


성균관대학교 2021학년도 입시의 선발비율 및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별 차이가 없다. 성균관대는 올해 입시에서 인문·자연 통합학과인 글로벌융합학부를 신설한다.


수시모집 실기/실적(예체능특기/실기우수자)전형 스포츠학과 지원자격이 변경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는다.


정시모집에서는 일부학과의 모집군이 바뀐다. 반도체시스템공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소프트웨어학, 건설환경공학부의 모집군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된다. 글로벌리더학, 자연과학계열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바뀐다. 또 영어 가산점 반영방법이 변경되며 스포츠과학과는 수능 반영영역과 실기시험 종목이 변경된다.


<성신여대> 고른기회전형 선발인원 확대


성신여자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 인원이 93명 줄어들고 정시모집 인원이 95명 늘어난다. 수시모집 인원은 1,345명(65.2%), 정시모집 인원은 718명(34.8%)이다.


정원외 기회균형선발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며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의 선발인원이 40명에서 84명으로 확대된다. 실기/실적 어학우수자전형은 폐지된다. 학생부종합전형 내 중목지원을 허용해 지원자격을 완화했다.


<숙명여대> 학종 모집인원 늘고 교과전형 모집인원 줄어


숙명여자대학교 2021 입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소폭 늘어나고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이 소폭 줄어든다.


학생부종합 숙명인재Ⅰ(서류형)전형,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의 모집인원은 각각 423명, 230명으로 늘었다. 반면 학생부교과전형은 260명에서 244명으로 줄었다. 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선발전형을 통합했으며 사회기여및배려자 전형 자격을 폐지했다.


실기/실적 예능창의인재전형은 모집인원이 154명으로 3명 늘었으며 시각·영상디자인과 면접이 폐지되며 1단계 선발인원도 6배수에서 10배수로 확대된다.


정시에서는 무용과 수능반영비율이 40%에서 30%로 축소되며 수능과목별 반영비율도 3개 영역에서 2개 영역으로 조정된다.


<숭실대> SW특기자전형 모집인원 25명으로 늘어


숭실대학교 2021학년도 수시,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도와 크게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 SSU미래인재전형은 모집인원이 728명으로 3명 줄었으며 학생부교과 학생부우수자전형은 479명으로 4명 늘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296명에서 292명으로 줄었으며 SW특기자전형은 21명에서 25명으로 늘었다.


수시모집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에서는 골프를 폐지하고 체육을 신설했다. 체육은 당구, 볼링, 펜싱 등 3개 종목이다.


<아주대> 정시모집인원 368명에서 465명으로 대폭 확대


아주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을 줄이고 정시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도 290명에서 259명으로 조정했으며 학생부종합 ACE전형의 선발인원도 603명에서 561명으로 감축했다. 다산인재전형 역시 24명 줄어든 222명을 모집한다. 대신 정시 모집인원을 368명에서 465명으로 대폭 늘렸다.


정시모집에서는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의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이 변경됐다. 수학 반영비율이 5% 포인트 낮아지고 국어 반영비율이 5% 포인트 높아 졌다. 의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도 과탐 반영비율을 낮추고 국어 반영비율을 높였다. 의학과(일반전형 1, 농어촌학생전형) 면접 반영비율을 20%에서 5%로 낮추고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50명 특별전형으로 선발


연세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정시모집 인원을 대폭 늘렸다. 전년도 1,136명에서 올해는 1,284명을 모집한다. 대신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607명에서 384명으로 대폭 줄었다. 특기자전형인 어문학인재, 과학인재전형을 폐지하고 국제인재전형의 모집인원도 228명에서 125명으로 대폭 줄였다.


학생부종합 면접형의 경우 고교 다양성 확대를 위해 모집인원을 전년대비 2배 규모인 523명으로 늘렸으며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지원자격을 개편했다. 학생부종합 활동 우수형, 국제형의 모집인원은 각각 768명, 293명으로 늘었다.


연세대는 학교교육활성화와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특기자 체육인재 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또 시스템반도체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공학과 50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인천대> INU교과전형 폐지, 교과성적우수자전형 모집 늘어


인천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INU교과전형을 없애고 학생부교과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 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대폭 늘렸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전년도 307명에서 647명으로 늘었으며 자기추천전형은 507명에서 657명으로 늘었다. 정시 수능 일반학생전형의 모집인원은 732명에서 823명으로 증가했다.


학생부교과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정시모집 동북아국제통상학부의 전형은 수능우수자전형에서 일반학생전형으로 변경됐다.


<인하대> 정시모집 735명에서 909명으로 늘어


인하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을 줄인 반면 정시모집 인원을 대폭 늘렸다. 전년도 3,056명을 모집했던 수시는 2,886명으로 줄었으며 정시는 735명에서 174명 늘린 909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동일하나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은 각각 128명, 32명 줄었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전형의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전북대> 모험·창의인재전형, 큰사람전형으로 통합


전북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글로벌인재, 모험·창의인재전형을 큰사람전형으로 통합했다. 일부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된다. 공공인재학부는 영어 2등급, 영어포함 3개 영역 8등급으로 바뀐다.


수시 학생부교과 모집단위 지역인재 전형을 25개 모집단위 134명으로 확대 신설했다. 고고문화인류학과는 수능 수학 가형과 과탐을 포함시키는 등 수능 반영영역을 변경한다.


<중앙대> 사회과학대학, 정시 모집군 변경


중앙대학교 2021학년도 정시에서는 수능 영어영역 반영방법이 바뀐다. 또 사회과학대학의 모집군이 가군으로 변경된다. 중앙대는 수시모집에서 3,113명을 선발하며, 정시에서 1,230명을 선발한다.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자격 기준도 일부 변경된다. 재외국인 특별전형 의학부 전형방법도 1단계 필기고사를 폐지하고 2단계 면접 방식이 변경된다.


<한국기술교육대> 창의인재전형 모집인원 124명에서 145명으로 늘어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을 20명 줄이는 대신 정시모집 인원을 20명 늘렸다. 학생부종합 창의인재전형은 124명에서 145명으로 늘었다. 논술전형은 230명에서 210명으로 줄었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의 1단계 전형에서 면접을 없애고 학생부교과를 100%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학생부교과를 40% 반영했으나 올해는 30%로 반영비율이 줄었다.


<한국산업기술대> 학생부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논술우수자전형, 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 특정교과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확대하고 학생부교과 적성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축소한다. 정시모집 수능위주 일반학생은 139명에서 185명으로 확대했으며 수능우수자전형은 대폭 줄였다.


수시 학생부교과 수학·과학 교과우수자전형은 특정교과우수자전형으로 바뀌었으며 수시모집에서 채용조건형계약학과전형을 신설했다. 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전형과 특정교과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됐으며 논술전형에서는 학생부 반영비율이 40%에서 20%로 줄었다.


<한국외대> 수시 학생부종합 서류형전형 신설


한국외국어대학교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이 491명으로 71명 감소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1,179명으로 168명 증가했다. 논술전형은 4명 감소한 489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는 특기자전형이 폐지되고 학생부종합 서류형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에서 교과 및 비교과를 모두 반영하는 등 학생부 반영방법이 변경된다.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기준이 완화됐으며 서울캠퍼스에 한해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 최저기준이 신설됐다.


정시에서는 서울캠퍼스 경영학부 일반전형의 모집군이 나군에서 다군으로 변경된다.


<한양대> 영여교육과 수시 실기/실적 전형 폐지


한양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284명,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979명, 논술전형 373명 등 1,944명을 모집한다. 정시에서는 수능, 실기전형으로 87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영어교육과 실기/실적(글로벌인재)전형이 폐지된다. 체육학과 전형별 모집인원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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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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